V.O.S – Yulan 백목련 (白木蓮) Lyrics
HANGUL:
한 사람을 불러봅니다.
추억 하나 버리지 못한 그 남자는
또 하루가 지나가기만을 바라죠.
보내지 못할 편지만 잡은 채
참 미련한 남자가 있죠, 그 남자는 아파도 웃어요.
다 찢어진 가슴도 이젠 그 마음도 이젠 괜찮대요.
참 미련한 여자가 있죠, 아무 말도 못 하고 울어요.
한 번쯤 탓해도 되는데 늘 혼자만 앓던 사람이죠.
또 얼마나 보내야 할지 멍든 가슴 추슬러 보고 애써보지만
하루 더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맘을 달래며 말없이 기다리는
참 미련한 남자가 있죠, 그 남자는 아파도 웃어요.
다 찢어진 가슴도 이젠 그 마음도 이젠 괜찮대요.
차가운 긴 하루하루가 지나가면 괜찮아질까요.
솔직한 말조차 전하지도 못했는데
행복했던 시간에 익숙해진 난 어떡하나요.
그 이름을 오늘도 불러봅니다.
참 미련한 남자가 있죠, 그 사랑에 아파도 웃어요.
해져버린 상처도 이제 모질던 사랑의 끝인가요.
참 미련한 여자가 있죠, 그 한마디 못 하고 울어요.
두 번 다시 못 볼 사랑에 늘 혼자만 아픈 사람이죠.
한 사람을 불러봅니다. 그 사랑을 보내봅니다.
ROMANIZATION:
han sarameul bulleobopnida.
chueok hana beoriji moshan geu namjaneun
tto haruga jinagagimaneul barajyo.
bonaeji moshal pyeonjiman jabeun chae
cham miryeonhan namjaga issjyo, geu namjaneun apado useoyo.
da jjijeojin gaseumdo ijen geu maeumdo ijen gwaenchanhdaeyo.
cham miryeonhan yeojaga issjyo, amu maldo mot hago ureoyo.
han beonjjeum tashaedo doeneunde neul honjaman alhdeon saramijyo.
tto eolmana bonaeya halji meongdeun gaseum chuseulleo bogo aesseobojiman
haru deo jinamyeon gwaenchanhajilgeora mameul dallaemyeo maleopsi gidarineun
cham miryeonhan namjaga issjyo, geu namjaneun apado useoyo.
da jjijeojin gaseumdo ijen geu maeumdo ijen gwaenchanhdaeyo.
chagaun gin haruharuga jinagamyeon gwaenchanhajilkkayo.
soljikhan maljocha jeonhajido moshaessneunde
haengbokhaessdeon sigane iksukhaejin nan eotteokhanayo.
geu ireumeul oneuldo bulleobopnida.
cham miryeonhan namjaga issjyo, geu sarange apado useoyo.
haejyeobeorin sangcheodo ije mojildeon sarangui kkeutingayo.
cham miryeonhan yeojaga issjyo, geu hanmadi mot hago ureoyo.
du beon dasi mot bol sarange neul honjaman apeun saramijyo.
han sarameul bulleobopnida. geu sarangeul bonaebopnida.